미국 대학원 A~Z/미국대학원 합격후

미국 대학원 합격 후 (2) - F1 VISA 신청, 비자 인터뷰 + 여권재발급

뽀용융 2024. 4. 2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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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교를 accept를 누르고 나면 비자신청을 해야한다. F1 비자 발급을 위한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학교에서 I-20서류 받기

학교 application site에서 accept를 누르고 나면 추가적인 서류를 내야한다. 부양가족이 있는지 (같이 오는 부인, 남편이나 자녀들이 있는지), 펀딩을 받고 오는게 아니라면 재정증명을 요구하기도 하며, 이 supplement서류에 모두 응답을 한다면 며칠 후 학교측에서 I-20 서류와 SEVIS ID (The Student and Exchange Visitor Information System)를 발급해준다.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accept를 누르고 supplement 서류작성을 마친 뒤 보통 일주일 이내로 오는 것 같다. 프린트해서 밑에 서명을 해놓고 비자인터뷰때 지참해야한다.

<주의사항>
- I-20은 갱신기간이 학위기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늘 자신의 I-20이 유효한지 체크해야한다. (I-20이 만료되면 그 즉히 F-1이 무효가 됨)
- 총 3 page로 이루어져있으며 미국밖을 벗어나는 여행 (한국, 나이아가라폭포, 캐나다 등)의 경우 발급자의 미국 외 여행가능 사인이 2 page에 반드시 기재되어 있는 상태로 항상 미국 외 지역 여행시 지참해야한다. (미국 외 여행가능 사인은 유효기간이 1년이다 - 1년 이후부터는 새로운 사인을 받아야됨)
- I-20은 여러번 발급받을 수 있는데 기존에 발급받은 I-20은 폐기하지말고 보관한다.
- I-20을 발급받으면 1~3 page를 모두 사진으로 촬영해서 보관하면 분실시 대처할 수 있고, 세금신고시 기록해야하는 번호와 발급자명 입력에 도움이 된다.
I-20이란?
입학허가 학교가 미국 이민국의 승인을 얻어 발급해주는 초청장 같은 개념으로 F1 비자를 받기위해 반드시 필요한 서류이다. (가족 동반자의 경우 F2를 받게되며 별도의 I-20이 필요하다.) SEVIS ID를 포함한 학생정보, 수학기간, 재정보증내용, 입학학교 정보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비자 인터뷰때와 미국 입국심사시에 꼭 필요하므로 미리 pdf로 저장해놓고 프린트 해놓을 것을 추천한다.
I-20서류 사인 방법

+ 여권 새로 발급받기

유효기간이 5년 안쪽이면 여권을 새로 발급받는걸 추천한다. 박사과정으로 가는 학생의 경우 F1비자의 유효기간이 5년 이상일 것이다. 필자는 6년정도로 나왔는데 여권만료기간이 딱 5년 남아서 10년짜리 여권 (신여권 최대장수 = 55120원)을 새로 발급받고 나서 DS-160신청을 했다. **DS-160신청 이후부터는 여권을 갱신할 경우 F1비자가 부착된 구여권과 갱신한 신여권 2개를 항상 동시에 들고다녀야하니 꼭 비자 인터뷰를 보기 전에  (DS-160을 신청하기 이전에) 여권을 새로 발급받을 것을 추천한다. 이름에 공백이 있는경우에도 로마자표기법에서 공백을 없애고 여권 재발급을 추천한다. HONG GILDONG이 아니라 HONG GIL DONG으로 되어있는 경우, GIL이 first name, DONG이 middle name으로 인식되어,, ssn과 운전면허증 등등에서 혹은 병원/은행에서 Mr. Gil Hong이라고 불리거나 여러모로 불편한일이 생길 수 있다. 일반적인 여권 갱신과 달리 여권의 로마자표기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온라인신청은 불가하고 직접 구청에 찾아가서 여권 로마자성명 변경 신청서를 작성해야한다. - 로마자 변경 신청 후기
- F비자는 5년 단위로 나오는데, 박사 5년차에는 보통 비자를 갱신하러 한국에 방문하게된다. 
- 석박사 이후 취업 시 OPT를 이용해서 취업할 경우 여권 유효기간이 너무 짧게 남아있으면 OPT신청이 반려될 수 있다.
- STEM-OPT 신청의 경우 일단 1년짜리 OPT를 받은 후 학교를 통해 추후 연장신청이 가능한데, 여권 유효기간이 부족하면 문제가 발생하므로 무조건 유효기간이 6년이상 남아있는 것으로 갱신하는 것을 추천,,

<예시>
ex) 2020년 출국시점에 2027년 10월 만료인 여권 보유했다고 가정
-> 2024년 학위취득후 3년 OPT예정 2027년 6월 종료 (문제 x)
-> 2025년 학위취득후 3년 OPT예정 2028년 7월 종료 (계약 기간 말미에 신분증이 무효하므로 입출국에 장애가 있을 수 있음)

ex2) 2020년 출국시점에 2025년 10월 유효기간 만료인 여권 보유했다고 가정
-> 2025년 학위취득후 OPT신청 불가 (졸업 후 한국으로 귀국 시 OPT신청자격 박탈)

 

Q: 이미 학교에 여권 사본을 제출할 때 구여권을 제출해서 I-20을 받았는데 이후에 여권을 갱신해도 비자 인터뷰나 DS-160신청할때 아무 문제가 없나요?
A: 학교측과 미국대사관에 모두 문의한 결과 국적이나 이름이 바뀌는게 아니라면 여권을 갱신해도 문제가 없다고 한다. (I-20에는 여권정보가 들어가있지 않기때문에 새 여권을 발급받았다고 해서 학교측에 새로운 I-20을 요청할 필요도 없다.). 필자는 I-20을 받고 SEVIS Fee까지 다 내고 나서 여권을 갱신하였는데 별 문제가 없었다. 
Q: 여권을 갱신할 때 만약 미국 비자가 이미 발급되어 있는 기존 여권은 어떻게 될까?
A: 기존 여권을 폐기할때 VOID라고 표시된 구멍을 뚫어주는데 여권의 겉면에만 뚫어달라고 요청하면, 비자 스티커가 붙어있는 면에 천공이 뚫리지 않으면 구여권에 붙은 비자를 계속 사용가능하다. (구여권+신여권 함께 들고다니면 됨)
단, 비자스티커만 붙어있는 면을 따로 찢어다니는 것은 무효하며 미국에서 모든 서류는 첫페이지~끝페이지 완전한 형태로 갖고있는 것만을 인정해준다.

2. SEVIS Fee 납부 (I-901 Fee)

I-901 Fee 사이트에 들어가서 SEVIS ID, 이름, 생년월일을 적고 집주소, School code (I-20서류에 있음) 등을 적고 $350을 내면 끝이다. 결제가 끝나면 VIEW/PRINT PAYMENT CONFIRMATION을 한 후 영수증을 꼭 저장, 프린트해두고 비자 인터뷰때 지참하도록 한다.

SEVIS FEE 납부

3. DS-160 작성

DS-160은 비이민 비자신청서 (Online Nonimmigrant Visa Application)을 뜻하며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새로고침이 되기 때문에 입력할 사항들을 미리 준비를 해두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아래 DS-160작성 항목의 자세한 예시를 담은 pdf를 첨부한다. 
+ 자동으로 새로고침이 되면 작성하던 서류를 이어서 작성하기 위해 재로그인을 해야된다. 재로그인을 할 때 Application ID와 2가지의 보안질문을 랜덤하게 물어보는데, 처음에 설정할때 보안질문(총3가지)의 답을 최대한 간단하게 작성해서 로그인할때 좀 더 편하게 할수있도록 하자. (예를들어 애완견이름이 뭐니? 의 답을 NOORUNG-E나 PPOPPI 가 아니라 MAY, JOY 이런식으로 짧게 작성하는 것이다.)

DS-160-Example_11-19-2020.pdf
10.12MB

 
** 작성 전 주의사항 : 중간중간 계속 새로고침되며 다시 로그인해야되므로 Application ID 를 메모장에 저장해두고 수시로 save를 눌러 새로고침에 대비하자..

<작성 항목 - 미리 준비해두어야 할 것들은 빨간색으로 표시했다.>
- 5x5 비자사진 - 온라인 기준 크기 600x600 px (규정확인 /// 비자용으로사진 크기조절해주는 사이트)
- 이름
- 성별
- 결혼여부
- 생일
- 태어난 도시
- 국적
-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National Identification Number)
- Purpose of Trip to the US (ACADEMIC OR LANGUAGE STUDENT (F) -> STUDENT(F1))
- 미국에 언제 입국할 예정인지 (입국일, 예상 체류 기간)
- 미국 체류 예정 주소 (street addresss, city, state, zipcode)
- 미국을 갈 때 누가 비용을 부담하는 지
- 미국에 갈때 누구랑 같이 가는 지 (Travel Companion) **부모님이나 가족이 ESTA 비자로 함께 미국에 입국해서 며칠동안 관광 겸 이사를 도와주고 가시는 경우 Travel Companion에 적지 않는다. 
- 미국 내 체류중인 가족이 있는 지 / 있다면 그들의 정보
- 미국에 방문한 기록 (가장 최근 5개, 날짜, 체류기간 -> 확인가능한 사이트)
- 미국비자를 이전에 받은적이 있는 지 (ESTA는 무비자이므로 NO라고 해야한다.) 
- 이전에 미국 비자를 거절 당한 적이 있는지, ESTA가 거부된적이 있는지 등
- 한국 내 주소
- 전화번호
- SNS 주소
- 여권정보 (여권번호, 발급일, 만료일)
- US Point of Contact Information (미국대학교 주소, 전화번호 등을 적는다.)
- 부모님 영문 성함, 생년월일
- 현재/과거 Work/Education Information (Present work칸에는 졸업 후 백수상태로 대학원을 지원했기 때문에 NOT EMPLOYED로 하고 이유를 적었다. Previous work/edu칸에는 한국대학교 주소, 전화번호를 적으면 된다.)
- 사용할 수 있는 언어
- 지난 5년간 방문했던 나라 (출입국 기록을 참조하되 출입국 날짜만 적혀있고 나라 이름은 안적혀있어서 기억을 잘 더듬어야 할 것 같다..) - 출입국 기록 확인 사이트
- 친구 2명의 이름, 주소, 번호
- SEVIS ID

미국 방문기록의 경우 Location이 3글자 알파벳 (3-digit POE Code)으로 나온다. (ex. LOS, NYC, HHW, ATL, SFR etc) - 어느지역을 갔는지 기억이 안난다면 CBP Stamp 사이트를 방문해서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4. 비자 인터뷰 신청

DS-160신청이 완료되었다면 https://ustraveldocs.com/kr/ko/step-4/ 에서 비자 인터뷰를 신청하면 된다. ($185 - 영수증과 비자 인터뷰 예약확인 파일을 출력해서 인터뷰때 뽑아가도록 한다.). 이때 집으로 배송받을건지 직접 비자를 찾으러갈건지도 선택할 수 있는데 프리미엄배송 (집으로 배송)을 받는것은 2000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찾으러가기 귀찮아서 그냥 집으로 배송받기로 했다.
교환학생과 같은 이유 이전에 미국에서 비자를 받은적이 있는 경우 비자 인터뷰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 (비자인터뷰면제전형 신청 후기) 2023년까지는 만 14세 이후 ESTA로 미국 방문 이력이 있을 경우에도, 인터뷰 면제, 서류전형으로 신청이 가능했지만 2024년부터 ESTA 이력은 인터뷰 면제 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니, F1비자를 받기위해서는 무조건 대면 인터뷰를 신청해야한다.


5. 대면 비자 인터뷰

인터뷰는 미국대사관에서 진행하며 시간은 대체로 오전시간대로 굉장히 이른편이었다 (첫타임 오전 7:30~). 필자는 4월 말에 인터뷰를 봤는데, 5월부터는 비자인터뷰를 하려는 학생들이 더 몰려서 대기시간도 훨씬 길어지고 인터뷰일정을 잡는것도 빡세다고 들었다. (꼼꼼하게 챙기되 최대한 빨리 해놓도록 하자)
++ 대기시간을 최소화 하기 위해 아예 첫타임 (오전 7:30)에 가거나 가장 늦은 타임 (오전 10:00)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적어도 1~3시간 대기할 생각으로 시간을 넉넉하게 비워두고 방문하자.

<필수 지참할 것들>
여권원본
비자사진 (5x5)
인터뷰 예약확인 파일을 출력하셔서 서류의 맨앞에 첨부 + 영수증
DS-160 확인서: 칼라프린트
I-20 원본
프로그램 합격 펀딩 오퍼레터
SEVIS 결제 영수증 (I-901 Fee)

<(펀딩이 없거나 동반가족이 있을 경우) 혹시모르니 지참할 것들>
모든학위의 영문 성적증명서 & 학위증명서 영문
소득금액증명원 원본
경력 증명서
영문은행 잔액증명원 원본
가족관계증명원 영문원본

<가져가면 안되는 것들>
노트북, iPad, 헤드폰, 썸 드라이브, 디지털 다이어리, 스마트 시계, Fitbit, 호출기, 카메라, 오디오/비디오 카세트, 컴팩트 디스크, MP3, 플로피 디스크, 충전기 또는 휴대용 음악 플레이어와 같은 배터리로 작동되는 또는 전자 장치
모든 수하물 (여행가방, 백팩, 여행가방, 의류가방, 지퍼폴더 등의 가방.)
음식
담배, 시가, 성냥갑, 라이터
가위, 주머니칼, 펜칼, 손톱줄 등 날카로운 물건
모든 종류의 무기 또는 폭발물

 
필자는 펀딩도 있고 동반가족도 없어서 필수지참서류들만 가져갔다. 첫타임인 평일 아침 7:30 인터뷰 예약이었고 15분전까지 오라고 되어있어서 딱 7:14분에 대사관에 도착했다. 그때도 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고 10분후인 7:24부터 조금씩 사람들이 대사관으로 입장하기 시작했다 (더 일찍가도 대사관 문이 7:25즈음에 열리니 너무 일찍가는 것은 비추..). 대사관에 입장하는 즉시 휴대폰 전원을 꺼야하며 공항처럼 보안검색을 한다. (필통안에 커터칼같은게 있는경우 다시 밖으로 나와서 금지물품을 빼고 들어가야한다) 금지물품이 꽤 많은탓인지 많은 사람들이 서류만 달랑 들고 대사관앞에 줄을 서있는데 필자도 휴대폰과 신용카드만 바지주머니에넣고 손에는 서류만 들고 다른 가방이나 전자기기를 일체 가져가지않았다 (휴대폰과 차키 이외의 짐들은 보관도 안해준다고 하니, 서류만 들고가거나 가방이 있는경우 근처 지하철역 보관소를 이용하자). 대사관에 들어가기전 가장먼저 검사하는건 인터뷰 예약 확인서(Appointment confirmation)와 여권 2가지이다.  필자가 대사관에 입장한 시각은 7:45로 대사관에 도착하고나서부터 약 30분정도 대기를 한 후 대사관에 입장할 수 있었다.
대사관 내부에서는 가져온 서류를 3차례 검사하는데
- 첫번째 카운터에서는 sevis fee영수증 i20 서류, ds160등을 확인했다.
- 두번째 카운터에서는 i20서류만 확인하고 여권사진을 언제 찍었는지 물어봤다 (비자사진은 6개월 이내 촬영된 사진이어야하기때문에 사진을 찍은지 6개월이 넘었다고 답하거나 찍은 시기를 모른다고 하는 경우,, 다시 찍어오라고하는 것을 내앞에서 두차례 목격했다) 또 양 열손가락 지문을 다 찍는다 (왼손 4손가락 -> 오른손 4손가락 -> 양손엄지).  + DS160에서 온라인상으로 사진을 이미 등록했다면 비자사진을 따로 들고가지 않아도 되는것같다 (가져갔는데 보지도 않더라..) 지문을 찍고 나니 8:00 정도가 되었다.
- 세번째 카운터는 마지막 관문인 비자인터뷰이다. 비자인터뷰를 위해 내부에서 또 다시 줄을 서고 대기를 한다. 처음엔 인터뷰를 진행하는 창구가 1-2개밖에 없어서 줄이 거의 안줄어들었는데 8:10쯤 되니 인터뷰 창구가 3-4개가 하나둘씩 열리기 시작했다. 결국 필자는 8:25가 되어서야 인터뷰를 볼 수 있었다. 은행 창구같이 오픈된 공간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기때문에 인터뷰 내용이 사실 줄서면서 다른사람들에게 다 들리는데 앞쪽에서 주황카드, 회색카드 (비자거절)를 받는 사람들이 꽤 나와서 긴장하게된거같다. 근데 막상 필자가 인터뷰 할때는 i20서류만 보더니

What's your major?

 
하고 끝났다.. "good luck, 니 여권 일주일안에 집으로 보내줄게“ 까지 정말 10초도 채 걸리지않았다. 기억이 안나는게 아니라 진짜 저 질문 딱 하나 하고 펀딩서류고 다른서류고 아무것도 묻지도 보지도 않았다.. 박사과정생들은 인터뷰가 그리 빡세지 않다고는 듣고갔지만.. 전공뭐냐고 물어보고 10초만에 끝날줄은 몰랐다.. (괜히쫄았네)
대사관에서 나와서 핸드폰을 다시 켜니까 8:26이었다. 대사관 도착해서부터 타임라인을 정리하면 정작 인터뷰시간은 10초였는데 대기시간까지 해서 총 1시간 12분이 소요됐다. 비자인터뷰는 화요일에 했고 같은 주 금요일에 여권을 집으로 배송받았다. 착불이기때문에 카드 말고 현금 2만원을 미리 준비해놓도록 하자.

(7:30 예약)
7:14 대사관 도착
7:24 줄이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
7:45 대사관 입장
8:00 인터뷰 대기시작
8:26 인터뷰 끝

 
이렇게 후기가 끝나면 허무하니 대기하며 봤던 인터뷰 질문 케이스들을 보자면, 거절되는 경우는 학생보다는 직장인분들이 많으신거같았고 무슨일을 하는지 재직증명서, 계약서를 요구하거나 왜 미국에가서 일을하려고하는지 꼼꼼하게 물어보는 것 같았다. (미국에 지사가 있어서요 -> 저번달에도 미국에서 일했었는데 이번에 또 가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 대표님이 시켜서) 이런 꼬리에 꼬리를 무는 티키타카가 계속되다가 거절당하시는분도 봤고, 어린 학생의 경우(미국으로 고등학교를 진학하려는듯 했다) 어디로 가는지 보딩스쿨인지 사립학교인지 누구랑 살건지 엄마아빠 뭐하는지 등등을 물어봤다.  한 학생은 석사과정을 가려는데 학부에서 전공했던것과 너무 다른전공으로 가게되어(?) 전공을 바꾼이유를 잘 설명을 못해서인지 거절을 당했다.  어떤분은 경찰서에서 완결되지않은 케이스 (open case)가 있다며 문제없다는 서류를 한다발 준비해가셨지만 입구컷을 당하셨다...(closed case라는게 증명되지않으면 입국할수없다구), 또 이스타비자나 다른 미국비자가 거절당한 이력이 있으면 그것도 물어보는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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