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원 A~Z/출국 준비

출국 준비 - 현지 집 계약 (feat. 좋은 집 고르는 기준)

뽀용융 2024. 7. 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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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집 계약은 검색 – 컨택 및 매물검토 – 계약서 검토 – 사인 및 체크 발송의 순서로 진행된다.
- 지인찬스를 쓰면 이 과정이 크게 단축된다.
- 학교 비지팅데이 기간 (3월)에 직접 가서 매물확인을 하고 계약을 하는 경우 부동산 업체와 대강의 지리를 알아오면 이 과정이 크게 단축된다. 
뉴욕(뉴욕시티) 시카고 등의 대도시는 4월보다 늦게 집을 구해도 되는데, 현실적으로는 인구가 800만을 넘는 뉴욕을 제외하면 마음에 드는 매물을 찾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대학거점도시의 경우 무조건 빨리 구해야한다. (학교 비지팅시즌이 집계약 시즌이라 실제로 필자의 학교에서 가장 유명한 아파트는 비지팅데이때 모든 계약이 마감되었다.)

1) 검색

  1. 온라인 중개사이트로는 가장 유명한 곳들이 Zillow, Redfin, Apartments.com 등인데, 이 사이트들은 rent나 부동산 구매시 많이 이용하는 곳들이라 가장 많은 매물들을 다루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2. 페이스북 한인학생회, 학교 커뮤니티 등을 확인하면 rent를 넘겨주고자하는 학생들이 글을 많이 올리니 그것을 참고해도 좋다. 대도시의 경우 heykorean을 이용하면 한인 임대업자나 한인 세입자의 물량을 편하게 찾을 수 있다.
  3. 구글맵 서치 - 아파트가 드문지역의 경우 구글맵에서 자신이 가고자하는 지역을 펼친 뒤 검색어에 apartment를 입력하거나 자신이 거주하고자하는 지역명+rent를 검색하면 나온다. 구글맵에 표시된 아파트들을 클릭해서 해당아파트를 임대매물로 보유하고있는 부동산 홈페이지 / 아파트 홈페이지 등을 방문한다. 링크를 클릭하면 아파트에 남아있는 매물을 사이트별로 확인가능하다.
<좋은 매물 고르는 법>
- 높은 지대에 있어야한다. (낮은 지대의 경우 홍수 등으로 하수가 역류하여 싱크대가 폭발하는 경우가 있어 도배를 새로 해야하거나 주방가구를 교체해야하는 경우가 생김) 지대가 높은지는 구글 위성사진을 보거나 현지 한인 커뮤니티에 침수 이력이 있는 지역에 대해 물어보는 것도 좋다. 침수가 잦은 지역이면 아파트의 경우 높은 층으로 갈것.
- Floor plan 도면을 보고 파악하기. 면적이 짐작가지 않는다면 도량환산을 이용하여 평방피트와 평의 수치를 전환해서 본다.
- 슬럼가의 위치를 확인한다. 특정대학의 경우 슬럼 한가운데에 위치하는 경우도 있다. (슬럼위치는 재학생에게 확인해보는 것이 가장 빠름)
- 학교-집까지 대중교통이 잘되어있는지 (버스통학이 가능한지) or 자동차가 필요한 거리인지
- 편의점이나 마트가 근처에 있는지 (코스트코나 한인마트가 얼마나 있는지)

<(지극히 개인적인) 아파트 골랐던 기준>
- 깔끔한 신축 (****벌레 x****)
- 치안 좋음 (아파트 리셉션 있음)
- 학교/랩실 걸어서 통학가능한 거리
- 1층 이상 (밖에서 창문이 바로 노출되지 않는 층 - 내부를 들여다볼 수 없는)
- 햇빛이 잘 들어오는, 창문이 열리는
- 룸메 없음 or 1인 1화장실 사용 (생활패턴이 안맞거나 위생관념이 안맞는 룸메를 만나면,, 최악)
- 근처에 마트나 식당이 있음
- full-furnished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은 새로 사는게 부담,,)
- 아파트 매니저들의 답이나 일처리가 빠를것

2) 컨택 및 매물검토

필자가 살고자 하는 지역에는 생각보다 '신축' 매물들이 많이 없어서,, 벌레 (특히 바퀴벌레)에 극도로 공포를 느끼는 필자는 무조건 최신으로 지어진 건물 혹은 리모델링이 완전히 된 건물만을 찾아나섰다. 가고자하는 아파트를 결정하고나면 홈페이지를 통해 apply를 하면 되는데, 그전에 업체에 이메일로 Floor plan이나 창문은 있는지 햇빛은 잘 들어오는지 공동현관은 비밀번호로 잘 잠궈져있는지, 아파트 크기나 구조에대한 질문들을 많이 하고 결정했다. 결정을 하고 나면 업체에서 이메일로 계약서를 보내주는데, 계약서를 꼼꼼히 읽어보고 서명한다. 

3) 사인 및 결제

보증금으로 보통 2달치 많으면 3달치 월세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필자는 보증금으로 첫달의 렌트비만 미리 납부하면 됐었다). 2달치 월세는 렌트의 첫번째와 마지막달의 월세를 미리 납부하는 형식이다. 이전에 살던 지역이 미국이 아닌 international student의 경우 처음으로 와서 사는 것이기 때문에 1년치 월세를 모두 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지인을 통해 해당 매물을 거래하는데 있어서 신원보증의 역할을 해주는 방법 등이 있다. 계약서에 사인을 하게되면 (필자는 전자서명+전자계약으로 모두 진행하여 이메일에 기록이 다 남았다.) 보증금을 결제하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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